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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크랙은 몇 도에서 오나요

1차 크랙이 몇 도에서 오는지 검색하시면 195도 전후라는 숫자가 자주 보입니다. 참고는 되지만 그 숫자를 목표로 삼으시면 안 됩니다. 크랙은 콩 안에서 일어나는 물리 현상이고, 계기판 숫자는 센서가 있는 자리의 온도입니다. 둘은 같지 않습니다. 1차 크랙은 왜 생기나요? 콩 안의 수증기가 압력을 만들어 조직이 터집니다. 열을 받으면 콩 속 수분이 수증기로 바뀌고 내부 압력이 올라갑니다. 조직이 버티지 못하는 순간 소리를 내며 갈라집니다. 이때 콩이 크게 부풀고 색이 한 단계 짙어집니다. 2차 크랙은 다른 현상입니다. 2차 크랙은 세포벽 자체가 부서지며 나는 소리로, 1차보다 잘고 빠르게 이어집니다. 이 무렵부터 기름이 표면으로 올라오고 쓴맛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럼 몇 도에서 오나요? 기계마다 다릅니다. 같은 기계에서만 비교하십시오. 계기판 숫자는 센서가 놓인 자리의 온도입니다. 센서가 콩에 얼마나 잠겼는지, 얼마나 굵은지, 배기를 얼마나 여는지에 따라 같은 크랙에서도 표시가 달라집니다. 다른 로스터의 숫자를 그대로 가져오시면 맞지 않습니다. 표시 온도를 바꾸는 것들 같은 크랙이라도 계기판 숫자는 달라집니다. 프로브 위치 콩에 잠긴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프로브 굵기 가늘수록 빠르게 반응합니다 배치량 적게 넣으면 더 높게 표시됩니다 공기량 배기가 세면 낮게 나옵니다 예열 드럼이 머금은 열이 남습니다 온도는 기계 안에서만 통하는 값입니다. 표시 온도를 흔드는 요소들입니다. 이 조건이 하나만 달라져도 숫자가 움직입니다. 배치량이 달라지면 숫자도 달라집니다. 같은 기계에 적게 넣으면 센서가 공기 쪽 열을 더 읽어 높게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와 오늘 넣은 양이 다르면 크랙 온도를 비교하실 수 없습니다. 무엇을 보고 판단하나요? 소리와 시간을 먼저 보십시오. 크랙은 귀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첫 소리가 난 시각을 적고, 그 시점까지 몇 분이 걸렸는지를 기록하십시오. 온도는 그 옆에 함께 적어 두면 됩니다. 크랙 이후 시간이 맛을 크게 움직입니다. 1...